온라인 강의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
또한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가 활발해지면서 플랫폼이 정말 많아졌습니다. 그만큼 진입장벽도 낮아졌는데요. 다른 사이드잡에 비해 강의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안 맞을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.
온라인 강의를 위해 아나운서처럼 완벽한 발음과 말솜씨가 필요한 건 아닙니다. 내가 아는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말로 전달하는 일에 부담이 없는 분에게 온라인 강의를 추천해 드려요.
시작하기 전 마음가짐
온라인 강의는 첫 번째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이 가장 어렵습니다. 당연한 말이지만, ‘처음’이기 때문이에요.
두 번째 강의를 준비할 때는 처음보다 훨씬 수월합니다. 대신 다른 어려움이 있어요. 수강생 모집, 강의 준비, 사람들의 피드백 등 겪어보지 못한 낯선 경험들이 시작되거든요.
이때 쯤 ‘그만둘까’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. 누가 강의를 하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, 딱히 큰 돈이 되는 것 같지도 않거든요. 실제로 강의나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가 2, 3회 만에 그만두시는 분들이 많아요.
하지만 온라인 강의를 하기로 했다면, 최소한 5번은 시도하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해야 합니다. 그래야 투자한 시간 대비 ‘남는 장사’를 할 수 있어요.
강의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‘공지부터 올리는 습관’을 추천합니다.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 싶은지 큰 목차를 잡아서 사람들에게 온라인 강의 공지로 올리는 거예요.
공지를 먼저 올리면 준비를 할 수밖에 없고, 수강비가 입금되고 나면 정신 차리고 자료 준비에 몰입할 수밖에 없습니다. 일을 벌이고 수습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, 어느덧 꽤 체계적으로 수업을 운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.
시작이 힘들다고 도중에 그만두면 안 한 것만 못합니다. 어떤 일이든지 하면 할수록 점점 좋아지기 마련이에요. 처음의 힘든 시간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.
하나, 강의 주제 정하기
온라인 강의를 준비했던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.
먼저, 내가 가진 노하우가 다른 사람의 시간과 돈을 절약해 줄 수 있는지, 돈을 버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를 기준 삼아 강의 주제로 정해보세요. 그 내용으로 약 90분 정도 이야기할 수 있다면 합격입니다.
둘, 차별화 포인트를 가지고 커리큘럼 만들기
① 주제의 차별화
세상에 비슷한 강의 소재는 많습니다. 그 주제가 필요한 이유도 다양하죠. 하지만 비슷한 강의가 많아도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 가치가 충분합니다.
위의 예시처럼 ‘인스타그램’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담아낼 수 있어요. 다른 강의의 커리큘럼들을 벤치마킹해서, 어떤 부분을 차별화하고 강조할지 구체화해가면 더 완벽합니다.
② 강사의 차별화
똑같은 커리큘럼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. 기왕이면 자신에게 더 끌리는 강사를 선택하고 싶겠죠. 현업 마케터의 블로그 마케팅이라든지, 동시통역사가 알려주는 외국계 회사 면접 노하우처럼 말이에요. 이렇게 내 경력 중에서 차별 포인트를 찾아 강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.
셋, 공지글 쓰기
* 이런 분들을 환영합니다
1. 블로그 시작은 했으나 여전히 잘 모르겠는 분
2. 글감 빈곤으로 비슷한 패턴의 일상 글만 올리고 계신 분
3. 포스팅 작성에 과한 에너지를 쓰는 분
4. 좀 더 체계적, 효율적으로 블로그 운영하고 싶은 분
5. 사람들과 소통하며 블로그를 하고 싶으신 분
6. 블로그 개설만 시작한 분
7. 블로그 제대로 개념부터 배우고 싶으신 분
어떤 블로그 강좌의 공지입니다. 이처럼 공지 글을 쓸 때는 일시, 방법, 가격, 커리큘럼 외에 “누구를 위한 강의인가?”, “이 강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?”를 꼭 담아야 합니다. 이 두 가지를 언급해야 읽는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강의인지 짐작할 수 있어요.
온라인 강의 이번 기회에 도전!
온라인 강의는 참 특별한 파이프라인입니다. 수익화의 기쁨과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보람을 느낄 수 있어 강의자와 수강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기도 하고요. 가르치는 사람, 즉 돈을 버는 사람이 오히려 가장 많이 배우고, 성장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기도 하죠.
자신만의 노하우와 경험을 나누는 온라인 강의,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세요. 그 과정에서 전문가로 성장해갈 수만 있다면, 시작할 이유는 이미 충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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